비트코인 사도 될까?
비트코인 반감기는 언제
비트코인은 4년을 주기로 채굴량이 절반으로 줄어들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비트코인이 희소성을 갖게되며 가치가 지속해서 유지 또는 상승하도록 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부분입니다.
지금까지 총 4번의 반감기를 거쳐왔습니다.
- 2012년 11월
- 2016년 7월
- 2020년 5월
- 2024년 4월
그리고 다음 반감기는 2028년이 될 것으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반감기 때마다 채굴량이 절반으로 줄어들게 됩니다. 그러면 시초에 50 BTC 이던 것이 약 1.56 BTC으로 줄어들게 되는 것입니다.
창조자의 의도
비트코인의 창조자로 알려져 있는 사토시 나카모토는 개인간에 은행없이, 이중 지불 없이 가치를 주고받을 수 있다는 수학적, 기술적인 분석 문서를 웹사이트에 공개했습니다.
사토시 나카모토는 정부와 시중은행이 장악하고 있는 부패한 화폐 시스템을 비판하였습니다. 정부와 은행, 보험사, 기업들의 탐욕으로 일어난 미국 서브프라임 사태의 책임은 평범한 많은 사람들이 부채로 짊어지게 되었다.
오늘날의 이러한 화폐 시스템의 문제점에 대해 개인들이 저항할 수 있는 수단으로서 비트코인을 발명한 것입니다.
비트코인 특징
1. 발행량이 한정
우리가 사용하는 법정통화는 정부나 중앙은행이 의지대로 수량을 마음대로 조절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비트코인은 그럴 수 없기 때문에 디지털 금이라고 부르기도 할 정도로 발행량에 따른 가치의 변화에서 공정할 수 있습니다. 오히려 미래에는 금보다도 높은 가치를 가질 것이라고 전망하기도 합니다.
2. 위변조 불가
가상의 공간에서 소유권과 진위 여부가 명확하게 구분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불법적이고 나쁜 의도로 사용 되기 오히려 어렵습니다.
3. 물리적 실체가 없다
실체가 없다고 하여 가치도 없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다수가 화폐로서 인정하고 소유자를 구분할 수 있다면 가치를 부여할 수 있지 않을까요? 지금의 우리가 쓰고있는 현금도 물리적 실체가 없는 가상의 화폐개념으로 점차 바뀌어가고 있는 추세입니다. 물리적 실체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다수의 사람들이 가치를 인정하는 것이 더욱 중요한 것임을 알 수 있는 부분입니다.
화폐의 기능이란?
- 가치저장
- 교환의 매개체
- 가치의 척도
기존 화폐가 이 중 가치 저장의 기능을 잃은 지 오래 되었습니다. 재화에 비해 화폐를 더 많이 발행했기 때문입니다. 이는 1971년 금과 화폐의 연결고리가 끊어진 이후 가치 저장의 기능을 상실한 것입니다.
비트코인의 장점
- 전 세계 인구가 접근 가능한 자산으로서 수요나 시장이 더 크다
- 젊은 세대가 주도권을 갖는 자산
- 아직 세금이 없는 자산
- 온라인에서 가장 먼저 희소성 구현
- 재산권 침해를 방어하는 자산
비트코인 전망
2024년 반감기와 함께 비트코인에 대해 우호적인 생각을 갖고 있는 트럼프의 당선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는 중입니다. 새로운 화폐의 개념에 대해 생소하기 때문에 반감을 갖고있거나 접근조차 어려워하는 사람이 아직 많아보입니다. 하지만 결국은 누구에게나 공정할 수 있는 가치를 가진 비트코인이 미래에는 더욱 두각을 드러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 또한 그저 가치도 없는 운에 맡긴 도박판처럼 코인을 사고 투자하는 사람들을 부정적으로 바라본 적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창시자의 의도를 알고 비트코인의 한정적이고 공평할 수 있는 시스템이 앞으로 더욱 가치가 몰릴 것이라는 마음이 커지게 되었습니다.
단기간의 투자로 얼마 이익을 보려고 하기보다는 꾸준히 모아가는 미래의 자산이라고 생각하고 적립해 나간다면 분명히 의미있는 자산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