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오는듯 마는듯 하더니 이제 본격적으로 장마가 시작 되었다는 것이 실감나는 날씨입니다. 특히 오늘은 중부지방에 많은 폭우가 내려 피해가 예상되고 있어 걱정입니다. 일기예보가 자꾸 바뀌어서 날씨를 예측하기가 참 어려워요. 그래도 대략적인 장마기간을 알고 있어야 그 뒤에 따라올 폭염에도 대비할 수 있겠죠? 그리고 여행계획을 미리 세워야 하니까요. 각 지역별 예상되는 장마 기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지역별 장마 예상일
제주지역부터 시작해서 서울은 7월 10일에 장마가 시작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장마 종료 예상일은 8월 10일로 되어있긴 하지만 그 전에 종료되지 않을까 싶네요.
2. 밤에 비가 많이 내리는 이유
낮보다 유독 밤에 잠을 잘 때 빗소리가 엄청 크게 들립니다. 활동하지 않는 밤에 내리는게 다행이다 싶으면서도 어떤 특별한 이유가 있는 것 일까요?
낮에는 태양이 떠 있어 따뜻한 대기층을 형성합니다. 그래서 그 안에 수증기를 많이 포함하고 있죠. 하지만 밤이 되고나면 기온이 떨어지면서 수증기를 머금고 있을 수 있는 양이 적어진답니다. 또한 밤에는 하층 제트기류 라는 강한 바람이 불면서 더욱 고온 다습한 수증기를 많이 공급하게 됩니다. 이런 이유들로 밤에 내리는 비가 더 강해지는 것이랍니다.
3. 폭염 대비
현재 비가 오지 않는 남부지역과 제주도는 폭염특보가 내려졌다고 해요. 이 장마가 지나고 나면 전국적으로 폭염이 올텐데 미리 건강수칙을 알고 계시면 좋을것 같아 정리해 보았습니다.
– 물을 자주 마셔요
갈증이 느껴지지 않더라도 수시로 수분을 섭취해 주세요.
– 몸을 시원하게 해줘요
외출할 때에는 햇볕을 가릴 수 있는 양산이나 모자를 착용합니다. 옷은 헐렁하고 밝은색상이 좋아요. 너무 더울 때에는 샤워를 자주 해주는 것도 좋습니다.
– 땡볕에는 야외활동 자제
더운 시간대에는 시원한 곳에서 휴식을 해요. 어쩔 수 없는 경우에라도 건강상태를 수시로 살피며 활동해야 위험하지 않아요.